체중을 줄이는 4가지 수면 방법

수면과 다이어트

우리가 늘 상상하는 완벽한 세상 중 하나는 편안하게 잠을 자는 동안 체중이 줄어드는 세상 아닐까 하는데요^^. 말도 안 되는 상상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, 사실, 잘자면 몸무게가 줄어는다는 것은 과학적 사실입니다. 그래서 오늘은, 체중을 줄이는 4가지 수면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.

 

## 하버드의 연구에 따르면,

잠을 충분히 잘 수록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 10년 동안 133,353명의 건강한 여성의 수면 습관을 관찰한 결과인데요. 비반과 관련 되있는 " 2형 당뇨병" 이라는 질병이 있는데, 잠을 찰 못자는 여성이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5%나 높다고 합니다.  ㅜㅜ

출처: 삼성서울병원 당뇨소식지 Vol.320

## 하지만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

체중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체중 감량에는 식단, 운동, 그리고 수면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합니다. 이 세 가지 중 하나가 빠지면 그동안 노력했던 것이 아무 의미 없거나 무너질 수 있습니다. 다시 말해서, 수면만 잘하는 것이 식단과 운동을 무시한 것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.
 

## 체중 감량을 위한 수면 규칙

어떻게 자야 자면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을까요? 몇가지 규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. 다음 규칙을 지키면, 편안하게 잠도 자고, 체중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.

1. 매일 7시간 ~  8시간 동안 잠을 자세요.

수면시간과 체중감소의 관계

 
2.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주세요.
   -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는 수면 패턴이 수면 길이보다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.
 
3. 실내 온도를 낮춰주세요.
-비만의 주범인 ‘백색지방’과는 반대로,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‘갈색지방’ 인데요. 잠자리에서 방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갈색 지방의 수준을 높일 수 있어요.

<방온도에 따른 '갈색 지방' 증감 관계>

방 온도	갈색지방	인슐린 민감도
19℃	증가	증가 (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춤)
24℃	증가	증가
27℃	감소	감소

 
4. 블라인드는 내리고, 침대에서 스마트폰은 끄세요
  - 어두운 방에서 잠을 자는 여성이 밝은 방에서 잠을 자는 여성들보다 비만 확률이 22%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.

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35~74세 여성 4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. 약 6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, 잘 때 TV나 조명을 켜고 잔 여성은 5년 동안 체중이 5kg 이상 증가할 확률이 불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잔 여성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22%, 비만이 될 위험은 33% 더 컸다.

 
알려드린 4가지 규칙들을 따라 편안한 잠을 취하면서 체중 감량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. 잠자리에 들 때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, 매일 밤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체중 감량을 해나 가봐요^^. 모두가 편안한 잠을 자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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